코스피 시장이 수급 부담에서 벗어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지수 1660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대비 12.19포인트(0.74%) 오른 1659.41을 기록 중이다.
6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를 앞두고 변동성이 우려되지만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을 계기로 개인의 저가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300억원과 600억원 이상의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1200억원이 넘는 개인 매수와 1000억원의 프로그램 매수를 바탕으로 만기 부담을 벗어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통신 철강 등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엄종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며 490선을 넘어서고 있다. 외국인 매수가 늘어나면서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33포인트(0.89%) 오른 491.33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환율은 급등세를 보이던 환율은 경계성 매물이 흘러나오며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31분 현재 8.20원(0.66%) 오른 1256.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