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잠시 후 하늘을 향해 올라갈 나로호는 오랜 시간과 땀의 결실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합작과 국민의 염원이 담긴 꿈입니다. 이어서 유주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로호는 160개 국내 기업 기술력의 총체입니다.
발사장과 발사대 부분은 현대중공업, 조립은 대한항공, 상단부의 2단 로켓인 킥모터 제작은 한화가 맡았습니다. 이 외에도 두원중공업과 한국화이바 등 수많은 기업들이 나로호를 만들어냈습니다. 국내 기업 기술로 전체의 80%를 이뤄냈습니다.
우주발사국으로 첫 발을 내딛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8월 19일 어렵사리 결정된 첫 발사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발사를 했지만 아쉽게 궤도를 벗어나 절반의 성공으로 기록되고 말았습니다. 만전에 만전을 기했지만 바로 어제, 발사는 또 한 번 연기됐습니다.
오랫동안 국민들을 애태운 나로호. 드디어 하늘로 쏘아 올려집니다. 나로호가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 10번째 우주발사국으로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러시아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핵심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해, 한국 독자의 발사체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경제적 기대효과도 큽니다. 홍보효과를 포함해 예상되는 수출증가규모가 최대 2조4천억원에 달한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고용창출효과는 물론입니다. 항공우주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하며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이제 국민의 눈은 한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로호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기자> 나로호는 160개 국내 기업 기술력의 총체입니다.
발사장과 발사대 부분은 현대중공업, 조립은 대한항공, 상단부의 2단 로켓인 킥모터 제작은 한화가 맡았습니다. 이 외에도 두원중공업과 한국화이바 등 수많은 기업들이 나로호를 만들어냈습니다. 국내 기업 기술로 전체의 80%를 이뤄냈습니다.
우주발사국으로 첫 발을 내딛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8월 19일 어렵사리 결정된 첫 발사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발사를 했지만 아쉽게 궤도를 벗어나 절반의 성공으로 기록되고 말았습니다. 만전에 만전을 기했지만 바로 어제, 발사는 또 한 번 연기됐습니다.
오랫동안 국민들을 애태운 나로호. 드디어 하늘로 쏘아 올려집니다. 나로호가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 10번째 우주발사국으로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러시아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핵심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해, 한국 독자의 발사체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경제적 기대효과도 큽니다. 홍보효과를 포함해 예상되는 수출증가규모가 최대 2조4천억원에 달한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고용창출효과는 물론입니다. 항공우주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하며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이제 국민의 눈은 한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로호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