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역외 환율이 1230원대로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239.0~1249.0원 범위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1239.0~1240.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평균값은 1239.5원으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10일 현물환 종가인 1251.0원에 비해 12.7원 낮은 수준이다.
유로-달러 환율이 1.21달러대를 회복하면서 유로존의 위기감은 줄어들고 세계 경기 지표 개선에 따른 낙관론이 형성되면서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 회복 기대로 다우지수가 닷새만에 1만선을 넘어섰고 달러는 약세를 보여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90포인트(1.02%) 하락한 87.1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