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시각 채용 현장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지예 기자 연결해 현장의 생생한 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지예 기자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효성그룹이 어제 상반기 인턴사원 합격자를 발표했다고요.
이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효성그룹이 섬유와 화학, 중공업, 건설 등의 분야에서 상반기 인턴사원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합격자는 120명이고요, 이달 말부터 8주간 인턴십을 하게 됩니다.
효성그룹 인턴십의 경우 정규직으로의 채용을 전제로 하여 진행되는데요.
인턴의 정규직 채용 전환 비율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8주간의 실습과 프로젝트 실행 결과 등을 토대로 우수한 사원은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인턴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 인·적성겸사 순으로 진행됐는데.
인사팀 관계자는 효성그룹과 맞는 인재, 즉 최고와 혁신, 책임, 신뢰를 두루 갖춘 인재를 원했고, 역량면접에서 이러한 부분을 많이 고려했다고 합니다.
인사팀 관계자는 방금 말씀드린 최고, 혁신, 책임, 신뢰 이 4대 가치를 일상 생활에서 잘 실행하고 있는지, 그리고 면접에서 이런 모습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앵커>
효성그룹의 인턴 합격자 소식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KCC건설 서류전형 합격자 소식 준비하셨다고요.
<기자>
KCC건설은 토목직과 관리직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고요.
어제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토목직은 두 자릿수의 인원을, 구매 관리의 경우 한 자릿수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인데요.
채용 인원은 몇 명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라 좋은 인재가 있으면 조금 더 뽑을 수도 있고, 만약 원하는 인재가 없으면 채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인사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은 면접전형과 인·적성검사이구요.
면접과 인·적성검사가 이번주 토요일, 내일이죠, 같이 진행됩니다.
최종 결과는 일주일 정도 후에 발표될 예정이고요.
인사팀 담당자는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
꾸밈없는 자신의 성격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이죠. 구직자들의 합격 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주실 합격수기는 무엇인가요?
<기자>
얼마 전에 삼성전자가 하계 인턴 합격자를 발표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오늘은 삼성전자의 하계 인턴 합격수기 준비했습니다.
''삼성전자''하면 스펙이 좋은 명문대생들이 주로 입사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인데요.
오늘 소개할 합격자는 스펙보다는 전형과정 하나 하나를 최선을 다해서 취업에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우선 합격자의 스펙을 살표보면, 지방국립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고 학점은 4.5점 만점에 4.11점, 토익은 611점입니다.
갖고 있는 자격증으로는 컴퓨터활용능력 2급과 정보처리기능사이며, 인턴이나 다른 곳에서의 경력도 없었다고 합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학점이 상당이 좋은데 합격자 역시 학교 인지도도 낮고 스펙도 없지만 전공 공부만큼은 열심히 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삼성만의 직무적성검사인 SSAT를 대비해 약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고요.
인성검사를 볼 때에는 동료들과 원만하게 협력할수 있는 사람이 되자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했다고 합니다.
면접에서는 학점이 좋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성실성을 강조했고, 시종일관 자신감 있고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스펙이 낮다고 해서 위축되기 보다는 장점을 살려 당당하게 응시해 본다면 취업문은 반드시 열릴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합격수기였습니다.
<앵커>
채용 시장의 새롭고 알찬 소식 잘 들어보았습니다.
이 시각 채용현장 김지예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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