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회장 후보인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대표가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은행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 후보 사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면접 준비 기간이 부족했던 점 등을 사퇴 이유로 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의 사퇴로 KB금융 회장 인선은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과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 등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KB금융 회추위는 오는 15일 후보 3명의 면접을 실시하고 평판조회 결과 등을 토대로 단독 후보를 선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