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의지를 내비추면서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들은 올 하반기, 그 중에서도 ''3분기''에 금리인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6달째 2%로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을 강조했고, 국내 경제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금리 인상 여건이 성숙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올 3분기에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투자전략팀장
"구체적으로 3분기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경기회복세 지속되고 있고 물가 상승 압력이 유발되고 있다. 경기회복세, 물가상승압력을 감안하면 현재 금리 수준은 실제 펀더멘탈과 괴리가 있는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 역시 3분기에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현대증권은 G20정상회의 개최로 3분기까지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인터뷰> 박혁수 현대증권 채권전략팀장
"초기 국면에서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 통화당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내면에는 우리 경제가 금리 인상을 견딜 정도로 견고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반기에 이뤄질 금리인상은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하는 긴축 정책이기 보다는 과도하게 낮은 금리를 정상화시키는 과정이라는 의견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이 경기둔화 우려를 확산시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천천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금리인상을 시행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김호수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의지를 내비추면서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들은 올 하반기, 그 중에서도 ''3분기''에 금리인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6달째 2%로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을 강조했고, 국내 경제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금리 인상 여건이 성숙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올 3분기에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투자전략팀장
"구체적으로 3분기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경기회복세 지속되고 있고 물가 상승 압력이 유발되고 있다. 경기회복세, 물가상승압력을 감안하면 현재 금리 수준은 실제 펀더멘탈과 괴리가 있는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 역시 3분기에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현대증권은 G20정상회의 개최로 3분기까지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인터뷰> 박혁수 현대증권 채권전략팀장
"초기 국면에서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 통화당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내면에는 우리 경제가 금리 인상을 견딜 정도로 견고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반기에 이뤄질 금리인상은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하는 긴축 정책이기 보다는 과도하게 낮은 금리를 정상화시키는 과정이라는 의견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이 경기둔화 우려를 확산시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천천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금리인상을 시행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김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