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실업률 OECD ''최저''

입력 2010-06-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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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매거진 전재홍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반가운 소식부터 맞이해보죠.

우리나라의 4월 실업률이 OECD 국가 가운데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4월 실업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OECD가 발표한 4월 고용 현황 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3.7%로 OECD 30개 회원국 중에서 제일 낮았습니다.

네덜란드(4.1%)와 오스트리아(4.9%), 일본(5.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스페인은 19.7%로 전달에 이어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습니다.

스페인에 이어 두자릿수 실업률을 기록한 회원국은 슬로바키아 공화국, 아일랜드, 포르투갈, 헝가리, 프랑스 등이었는데요.

OECD 회원국 평균 실업률은 전달과 마찬가지로 8.7%, 선진 7개국은 8.4%로 집계됐습니다.

유로존 평균 실업률은 10.1%, 유럽연합 평균은 9.7%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만큼 선진국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 대처가 빨랐다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다음 소식입니다. 구직자들이 가장 인턴을 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을 꼽았다고요?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구직자 79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15%가 가장 인턴을 하고 싶은 곳으로 삼성그룹을 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를 명기한 사람도 7%에 달했습니다.

삼성에서 인턴을 하고 싶은 이유로는 근무 환경과 사내 복지 외에도 기업 문화, 경영방침 등이 꼽혔습니다.

한편 인턴하고 싶은 기업 명단에는 삼성에 이어 CJ그룹과 SK그룹, LG그룹이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신입사원을 트위터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채용하는 진풍경이 이제는 일반화 될 것 같아요.

중소기업 신입사원의 20%가 트위터로 채용된다고요?

<기자>

트위터 열풍이 채용문화를 새롭게 바꾸고 있습니다.

특히 인력 채용이 쉽지 않았던 중소형 기업들이 트위터를 통해 직접 공개 채용을 실시한 이후 구직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인력시장의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트위터는 140자로 의사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킹(social networking) 서비스를 말합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엠넷미디어가 트위터에 공채 공지를 화제가 됐는데요.

지난 11일 엠넷미디어는 박광원 대표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보유한 국내외 인재를 선발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채용관련해 국내 대기업 및 정부기관들의 트위터 활용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KT와 삼성전자, CJ, GM대우, 기업은행, 한화에스앤씨 등이 트위터를 통해 상담을 해주고 있고요.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와 노동부도 채용 관련 트위터 ''차차차 정책 트위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가 상반기 채용시장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업 인사 담당자의 20%가 트위터 블로그등 구직자의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접속해 보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어 중소기업을 포함해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 역시 5명중 1명 꼴이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트위터가 인력시장에 적지않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셈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달라지는 채용시장의 트랜드까지 살펴봤습니다.

전재홍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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