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자회사 실적개선 기대.. 2.9%↑

삼성SDI가 2분기 자회사인 SMD의 영업이익률이 1분기에 비해 큰 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오전 11시21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5천원, 2.92% 오른 17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푸르덴셜증권은 삼성SDI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5.7%와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운호 푸르덴셜증권 연구원은 "2차 전지 시장에서 여전히 주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성장주로서의 기대감이 삼성SDI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AMOLED 수요가 갤럭시S의 출시와 함께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최근 핸드폰에 AMOLED 채택률이 높아지면서 2분기 SMD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에 비해 큰 폭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