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 "이제는 서비스다"

입력 2010-06-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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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LG텔레콤이 오늘 혁신적인 요금제를 선보이고, 이로써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 경쟁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채희선 기잡니다.

<기자> 통합LG텔레콤이 통신비가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온국민은 요''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
"굉장히 복잡한 요금제가 많았는데, 누구든지 쉽게 쓰고 어느정도 절감됐는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요금제는 일정금액을 내면 휴대폰,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요금을 낸 금액의 두 배까지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인 가족 기준으로 9만원을 내면 통신료가 16만원까지는 그대로 9만원입니다.

9만원보다 적게 통신료가 나오면 나온 만큼만 내면 됩니다.

이처럼 무료통신혜택을 쓰다가 남으면 5%~10%까지 적립해 기기를 바꿀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철 부회장은 이번 통합LG텔레콤의 할인요금제로 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IT 서비스 경쟁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
"중요한 것은 좀더 IT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며,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온국민이 IT를 더 잘 쓰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동안 요금을 부담스러워하던 소비자가 IT 기기를 마음껏 써서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이것이 IT강국을 만드는 원동력이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합LG텔레콤은 이번 요금제 혜택을 보는 대상이 640가구에 달하며, 연간 58만원 절약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스마트폰 전략과 관련해서는 출시하는 전체 단말기 중 최대 40%정도인 8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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