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사우디 리야드 PP11 가스화력발전소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5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0.67% 하락한 22만35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약세를 보이며 22만100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발전소 수주설이 돌며 22만8500원 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계 창구와 기관에서 소폭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주가가 나흘째 올라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발전소 수주 규모가 16억 달러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이번 수주로 중동 플랜트에 시장의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