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주 제약과 바이오업계 동향을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양 기자, 이번주 어떤 내용 준비하셨나요?
<기자> 국민연금기금이 중장기적으로 주식투자를 현재보다 2배 가까이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보건복지부는 어제(16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오는 2015년까지 주식 비중을 30% 이상,채권 비중을 60% 미만으로 구성하는 중기자산배분안을 의결했는데요,이에 따라 국내 주식비중은 현재 13.1%에서 20% 이상으로, 해외 주식비중은 현재 4.8%에서 10% 이상으로 대폭 늘어나게 됩니다.
2015년말 적립금 예상규모가 488조원임을 감안하면, 주식투자 규모는 지난해 말 현재 49조원에서 2015년 134조원에 달할 것으로 복지부는 추정했는데요,기금운용위는 2015년까지 현재 채권비중은 77%에서 60% 미만으로 낮추는 한편, 해외 부동산투자 등 대체투자자산은 현재 4.5%에서 10%이상으로 높이기로 의결했습니다.
<앵커> 국민연금기금이 주식비중을 높인다는 것은 그만큼 증시에 안전판 역할이 강화된다는 의미로도 판단되네요,
자, 오늘도 기업 소식 준비하셨죠? 어떤 기업인가요?
<기자> 네, 오늘은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제휴한 동아제약인데요,
동아제약은 다음달부터 GSK의 전문의약품 4개 품목에 대한 공동 판매에 돌입할 예정인데요,
동아제약과 GSK는 7월 1일자로 동아제약내 GSK 의약품을 판매하는 사업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공동 판매품목은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아보다트`, B형 간염치료제 `제픽스’와 ‘헵세라` 등 인데요,
지난해 아반디아는 162억원, 아보다트는 176억원, 제픽스는 310억원, 헵세라는 469억원의 건강보험 청구실적을 기록한 의약품들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동아제약의 판매 제휴에 따른 기대되는 효과가 있을텐데 이에 대해 정리해 주시죠?
<기자> 이번 공동 판매에서 동아제약은 상당한 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아제약은 대형 종합병원이 아닌 1차과 2차인 의료기관(의원급)에서 GSK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인데요,
GSK의 제품은 대부분 3차 의료기관인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1,2차 의료기관인 병의원급에서의 판매 규모는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GSK의 전문의약품을 판매할 경우 동아제약은 판매금액에서 비용을 뺀 나머지에 대해 GSK와 일정 부분 수익을 나누게 되는데요,
대부분 다국적 제약사들의 전문의약품을 공동 판매하는 제약사들이 판매수수료 정도만 취하는 것과 다른 방식입니다.
현재 4개 품목의 매출액 규모가 1천억원이 넘는다는 점에서 동아제약은 이번 제휴로 500억원의 매출액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제약사들과 달리 이번 공동 판매는 수익을 일정 부분 나누는 방식이라고 하셨는데, 향후 중장기적으로는 어떤 협력관계가 이뤄지나요?
<기자> 먼저 다음 달 4개 품목 판매는 1단계 전략적 제휴라 할 수 있습니다.
이후 내년 초까지 총 12개 제품을 의원급 병원에 판매하는 등 품목 수를 확대한다는 전략인데요,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해 4개 품목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공동판매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회사측은 중기적으로 연간 2천억원에 달하는 매출액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또, 1단계 제휴가 성공적일 경우 동아제약이 자체 개발한 플라비톨과 리피논, 코자르탄 등 제네릭 의약품 15개 품목에 대한 글로벌 판매를 제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지분 제휴에 이어 판매 제휴까지 동아제약의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지 지켜봐야 되겠군요,
이밖에 시장에서 기대가 큰 슈퍼 항생제의 임상3상 진입에 대한 소식이 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동아제약은 이르면 8월 개발중인 슈퍼항생제(DA-7218)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의 임상3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 임상3상은 내년 초에 완료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이르면 2012년 하반기 미국에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동아제약은 상용화 후 3년내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데요,
이 제품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자이복스보다 약효는 4배 이상 우수한 신약후보물질로 알려져 있는데요,
동아제약 입장에서는 슈퍼 항생제 개발이 완료될 경우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판매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GSK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준비중인 동아제약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양 기자 수고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양 기자, 이번주 어떤 내용 준비하셨나요?
<기자> 국민연금기금이 중장기적으로 주식투자를 현재보다 2배 가까이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보건복지부는 어제(16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오는 2015년까지 주식 비중을 30% 이상,채권 비중을 60% 미만으로 구성하는 중기자산배분안을 의결했는데요,이에 따라 국내 주식비중은 현재 13.1%에서 20% 이상으로, 해외 주식비중은 현재 4.8%에서 10% 이상으로 대폭 늘어나게 됩니다.
2015년말 적립금 예상규모가 488조원임을 감안하면, 주식투자 규모는 지난해 말 현재 49조원에서 2015년 134조원에 달할 것으로 복지부는 추정했는데요,기금운용위는 2015년까지 현재 채권비중은 77%에서 60% 미만으로 낮추는 한편, 해외 부동산투자 등 대체투자자산은 현재 4.5%에서 10%이상으로 높이기로 의결했습니다.
<앵커> 국민연금기금이 주식비중을 높인다는 것은 그만큼 증시에 안전판 역할이 강화된다는 의미로도 판단되네요,
자, 오늘도 기업 소식 준비하셨죠? 어떤 기업인가요?
<기자> 네, 오늘은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제휴한 동아제약인데요,
동아제약은 다음달부터 GSK의 전문의약품 4개 품목에 대한 공동 판매에 돌입할 예정인데요,
동아제약과 GSK는 7월 1일자로 동아제약내 GSK 의약품을 판매하는 사업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공동 판매품목은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아보다트`, B형 간염치료제 `제픽스’와 ‘헵세라` 등 인데요,
지난해 아반디아는 162억원, 아보다트는 176억원, 제픽스는 310억원, 헵세라는 469억원의 건강보험 청구실적을 기록한 의약품들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동아제약의 판매 제휴에 따른 기대되는 효과가 있을텐데 이에 대해 정리해 주시죠?
<기자> 이번 공동 판매에서 동아제약은 상당한 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아제약은 대형 종합병원이 아닌 1차과 2차인 의료기관(의원급)에서 GSK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인데요,
GSK의 제품은 대부분 3차 의료기관인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1,2차 의료기관인 병의원급에서의 판매 규모는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GSK의 전문의약품을 판매할 경우 동아제약은 판매금액에서 비용을 뺀 나머지에 대해 GSK와 일정 부분 수익을 나누게 되는데요,
대부분 다국적 제약사들의 전문의약품을 공동 판매하는 제약사들이 판매수수료 정도만 취하는 것과 다른 방식입니다.
현재 4개 품목의 매출액 규모가 1천억원이 넘는다는 점에서 동아제약은 이번 제휴로 500억원의 매출액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제약사들과 달리 이번 공동 판매는 수익을 일정 부분 나누는 방식이라고 하셨는데, 향후 중장기적으로는 어떤 협력관계가 이뤄지나요?
<기자> 먼저 다음 달 4개 품목 판매는 1단계 전략적 제휴라 할 수 있습니다.
이후 내년 초까지 총 12개 제품을 의원급 병원에 판매하는 등 품목 수를 확대한다는 전략인데요,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해 4개 품목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공동판매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회사측은 중기적으로 연간 2천억원에 달하는 매출액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또, 1단계 제휴가 성공적일 경우 동아제약이 자체 개발한 플라비톨과 리피논, 코자르탄 등 제네릭 의약품 15개 품목에 대한 글로벌 판매를 제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지분 제휴에 이어 판매 제휴까지 동아제약의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지 지켜봐야 되겠군요,
이밖에 시장에서 기대가 큰 슈퍼 항생제의 임상3상 진입에 대한 소식이 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동아제약은 이르면 8월 개발중인 슈퍼항생제(DA-7218)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의 임상3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 임상3상은 내년 초에 완료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이르면 2012년 하반기 미국에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동아제약은 상용화 후 3년내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데요,
이 제품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자이복스보다 약효는 4배 이상 우수한 신약후보물질로 알려져 있는데요,
동아제약 입장에서는 슈퍼 항생제 개발이 완료될 경우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판매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GSK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준비중인 동아제약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양 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