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외교통상부와 공동주최로 지난 16일 저녁 아부다비에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미래 동반자적 관계를 강화하고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인의 ''의(衣)·식(食)·주(住)·혼(魂)''을 주제로 한국의 문화 전반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중동 지역에서 열린 외국 문화행사 가운데 사상 최대, 최고라는 평이 쏟아졌습니다.
참석자로는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과 권홍사 건단련 회장,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여성 현대로템 부회장, 남영선 (주)한화 사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 송용찬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김돈수 건설기술교육원 원장, 김계호 삼성물산 부사장, 정태헌 STX중공업 부사장 등 국내 인사를 비롯해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부총리,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장관, UAE 주재 각국 대사와 주요 인사 등입니다.
한국 건설업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지난해 30건 158억6천만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했으며 6월 현재 13건 199억달러의 신규 사업을 수주하는 등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반도건설 등 37개 건설사들이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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