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바젤위 사무총장과 금융규제 강화방안 논의

입력 2010-06-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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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바젤위원회 스테판 월터 사무총장와 만나 금융감독규제 강화방안과 최근 유럽금융시장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에서 은행에 대한 자기자본·유동성 규제안에 대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바젤위원회가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월터 사무총장은 오늘(17일)부터 이틀동안 금감원에서 열리는 바젤위원회 정책개발그룹 회의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바젤위원회에 속한 각국 은행감독당국과 중앙은행의 국장급 실무진이 은행 건전성 규제 강화방안 등을 비공개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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