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매출 부가가치 상승.. 목표가 상향"

입력 2010-06-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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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핵심부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의 고부가가치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5천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병국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핵심부품 매출 확대에 힘입은 매출 고부가가치화가 ASP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오토넷 합병 이후 합병 관련 영업권 상각액이 1분기에만 약 329억원이 반영되는 등 무형자산상각비 증가로 판관비가 전년동기 대비 약 40% 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이익률 추이가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자회사인 현대차의 국내외 판매 호조, 중국 등 해외법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간 기준 현대모비스의 지분법평가이익 규모는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AS사업부의 경우 2분기 우호적인 환율 흐름에 힘입어 해외AS 부문 수익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아반테, 베르나 등 신차 출시와 크라이슬러 수주 매출 개시, 12월 기아차 AS부문 로열티 종료 등의 호재도 하반기 긍정적인 주가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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