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신성장 동력 추진

<앵커>
IT부품업체 아비코전자가 사업영역을 확대합니다.
게임사업과 신기술을 통해 향후 먹거리를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비코전자가 게임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분 35%를 인수한 게임개발업체 조이플래닛을 통해 시작합니다.

조이플래닛은 웹켑을 이용한 동작인식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소셜 네트워크 게임 형태로 개발해 미국 페이스북 등을 통해 판매 할 예정입니다.

소셜네트워크게임은 온라인게임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접목한 형태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만 / 아비코전자 대표이사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을 내는게 목적이다. 투자를 하고 거기에 따른 이익을 내고자 한다"

풀3D게임은 웹뿐만 아니라 현재 시장의 이슈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게임사업에는 인지도 있는 인사들이 참여합니다.

싸이월드를 창업한 형용준 대표가 기획총괄을 온라인게임사 잉카소프트를 창업한 강민규 대표가 개발총괄을 맡았습니다.

아비코전자는 신제품인 초광대역무선통신 UWB에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UWB는 별도의 케이블 없이 컴퓨터와 디지털카메라 등에 저장된 영상과 자료 등을 TV로 전송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연말에는 삼성전자에 납품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만 / 아비코전자 대표이사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칩을 탑재하면 더 싸질 수 있다 거기에 자사 제품을 내장시키면 된다. 올해말에는 삼성전자에 납품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비코전자가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WOW-NEWS 김덕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