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원10전 오른 1187원80전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는 "재정관련 악재로 유로화가 하락하고, 미국 주택지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1원30전 오른 1193원에 장을 출발해 1189원선에서 횡보하다 오후들어 상승폭을 축소했다.
시장 전문가는 "위안화 재료가 강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달리 재료가 없어 원.달러 환율이 위안.달러 환율과 증시 동향에 따라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