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 "5시간 만에 동났다"

입력 2010-06-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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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갤럭시 S 출시 첫날, 소비자들은 한마디로 ''기대이상''이라고 말합니다.

만대가 넘는 물량이 5시간 만에 동났습니다. 채희선기잡니다.

<기자> 명동의 SK텔레콤 매장.

갤럭시 S를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출시 첫날, 직접 보기 위해 점심까지 반납하고 대리점에 들렀습니다.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유승연 직장인
"기대이상이에요. 화질도 좋고요. 터치감도 좋아요”

<인터뷰> 안지현 직장인
“A/S문제도 그렇고. 화질이 좋다고 해서..."

직접 만져 본 고객들은 당장 사고 싶지만 문제는 물량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예약만 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인터뷰> 주동민 SK텔레콤 대리점 매니저
“어제 50대가 배정받았는데 이미 다 나갔고요. 100대도 이미 떨어졌습니다. 수요를 맞추기 위해 물량확보에 노력해야 합니다.”

SK텔레콤은 어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한 갤럭시S 1만여 대가 개통을 시작하자 마자 5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분에 35대 씩 개통된 꼴입니다.

갤럭시S를 출시로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일일 가입자수 역시 역대 최다인 1만400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SK텔레콤은 어제 대리점에서 개별적으로 예약 받은 개인 고객만 10만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에서 예약한 한 것까지 합하면 20만대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지난 밤 미국 등 다섯 개국에서 출시한 아이폰4도 하루만에 100만 대이상 팔렸습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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