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3천193만원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기업 216개사의 대졸 초임 연봉은 평균 3천192만원이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남자 사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기본 상여금은 포함하되 인센티브는 제외한 금액이다.
지난해 조사에서 집계된 평균 연봉 3천156만원보다는 1%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조선.중공업 분야 대기업 연봉이 3천66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 3천398만원, 자동차 3천334만원, 건설 3천323만원 등 순이었다.
석유화학.가스(3천153만원)와 제조 및 기타(3천134만원). 전기전자.정보통신(3천117만원), 유통.무역(3천10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가장 낮았던 업종은 공기업(2천700만원)이며 식품.외식(2천956만원), 기계.철강(3천59만원), 운송(3천100만원) 등도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