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557만원 벌면 "전업주부 할래"

직장인 2명 중 1명은 배우자의 월급에 따라 회사를 그만 둘 의향이 있고 그 기준은 월 수입 평균 55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회원 2천 506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수입과 회사생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5.3%가 ''배우자의 수입에 따라 회사를 그만 둘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65.9%)이 남성(24.6%)보다 회사를 그만 둘 의향이 2배 이상 많게 조사됐고 기혼자(37.9%)보다 미혼자(49.8%)가 그만 두겠다는 의향이 높았습니다.

회사를 그만 둘 수 있는 배우자의 월급 수준은 평균 557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세부 금액별로는 ''400~500만원 미만''(25.4%)이 가장 많았고 이어 ''500~600만원 미만''(23.4%), ''300~400만원 미만''(15.2%) 순이었으며 ''1천만원 이상''되야 그만두곘다는 응답자도 10.3%나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