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고속도로 본선과 진입로의 통행속도,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고속도로 진입로에 설치된 신호등의 녹색신호 주기를 조정함으로써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수~중동 구간은 하루 평균 교통량이 약 24만대로 적정 교통량인 14만대를 크게 초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통행속도가 시속 20~40km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시행 이후 이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가 최대 시속 21km 향상되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7천t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그 결과를 토대로 다른 혼잡한 고속도로에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