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격 경쟁으로 치열하게 싸웠던 이마트가 이번에는 자사 제품이 싸다는 광고를 내면서 홈플러스의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마트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해 비교하는 등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할인점들의 ''10원 전쟁''이 이제는 ''결제 전쟁''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24일자 신문에 "생필품 30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더니 경쟁 A사와 B사보다 10%가량 저렴했다"는 광고를 실었습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전국 125개 이마트 점포에 대해 직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마트 가격이 더 높았다"며 반박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임직원 200여명을 동원하고 2천500여만원의 비용까지 들여 이마트 전국 점포에 대한 가격 조사까지 벌였습니다.
홈플러스는 "125개 이마트 점포에서 직접 가격을 조사한 결과 신문 광고 상품 일부는 최대 28.4%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양측의 신경전이 벌어지는 것은 올 초 벌어진 ''10원 전쟁''의 연장선상이라는 분석입니다.
가격 전쟁에 나섰던 할인점업계는 올 1분기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 지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6~7%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민감했다는 점에서 양측의 이번 싸움은 또다시 고객 잡기를 위한 ''이슈 마케팅''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번 양측의 충돌이 거세지면서 할인점업계는 ''10원 전쟁''에서 이제는 품목들에 대한 ''결제 전쟁''으로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경쟁이 오히려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홈플러스는 이마트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해 비교하는 등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할인점들의 ''10원 전쟁''이 이제는 ''결제 전쟁''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24일자 신문에 "생필품 30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더니 경쟁 A사와 B사보다 10%가량 저렴했다"는 광고를 실었습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전국 125개 이마트 점포에 대해 직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마트 가격이 더 높았다"며 반박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임직원 200여명을 동원하고 2천500여만원의 비용까지 들여 이마트 전국 점포에 대한 가격 조사까지 벌였습니다.
홈플러스는 "125개 이마트 점포에서 직접 가격을 조사한 결과 신문 광고 상품 일부는 최대 28.4%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양측의 신경전이 벌어지는 것은 올 초 벌어진 ''10원 전쟁''의 연장선상이라는 분석입니다.
가격 전쟁에 나섰던 할인점업계는 올 1분기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 지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6~7%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민감했다는 점에서 양측의 이번 싸움은 또다시 고객 잡기를 위한 ''이슈 마케팅''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번 양측의 충돌이 거세지면서 할인점업계는 ''10원 전쟁''에서 이제는 품목들에 대한 ''결제 전쟁''으로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경쟁이 오히려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