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김진수 사장 "종합문화쇼핑몰 도약"

입력 2010-06-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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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예스24의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예스24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 서점으로 설립되었고 현재 인터넷서점 중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평균 20% 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회원수 650만명, 일평균 700만 페이지뷰, 일 평균 방문자 38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 1등 인터넷 서점입니다. 또한, 2000년부터 시작한 음반 판매는 온라인 음반몰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연, 영화 티켓사업 그리고 e-book, e-러닝을 포함한 디지털사업 등 신규사업분야에서도 고른 성장세와 매출증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Q2) 예스24의 신성장 동력은 어떤 게 있을까요?

올해에는 전자책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웹을 벗어난 새로운 쇼핑의 패러다임을 선도함은 물론 앞으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뿐만아니라 예스24는 아이폰 등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급증에 따라 올해 3월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여 현재 다운로드 40만건, 일평균 매출 5백 만원을 달성하는 등 모바일 전자상거래에서도 성공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Q3) 전자책을 먼저 살펴보죠. 예스24의 준비사항과 사업 전략은 어떠한가요?

예스24는 현재 2만 2천여종의 전자책 컨텐츠를 서비스중이고, 3만종까지 컨텐츠를 늘려 전자책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예스24의 전자책 핵심 전략은 ''개방(open)''과 ''연합''입니다. 오픈 단말정책을 통해 특정 전용 단말기가 아닌 다양한 단말기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별도의 전용 단말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별도의 단말기 구입 없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책을 읽을 수 있어 전자책 대중화를 손쉽게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스24는 전자책 컨텐츠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예스24, 리브로,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영풍문고 등 5개 서점과 한길사, 민음사 등이 공동 출자하여 한국이퍼브를 출범했습니다. 한국이퍼브의 역할은 전자책을 저렴하게 공동으로 만들어 각자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한국이퍼브의 온라인 도서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합니다.


Q4) 도서 이외에 이러닝, 영화, 공연, 티켓 판매 등 새로운 사업군으로 분야를 확장하고 있는데요, 현황이 궁금합니다.

예스24는 도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사업들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온라인 음반&DVD 사업부터 시작하여 2004년 영화예매사업, 2005년 화장품 판매사업, 2006년 E러닝 사업, 2007년 공연예매 사업을 오픈했고 2010년에는 전자책 서비스 런칭과 동영상 다운로드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합법적인 동영상 컨텐츠을 서비스 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KTH, 씨네21, 루믹스미디어등과 이미 계약을 마쳤고, 향후 다양한 콘서트와 스포츠, 여행/레저 동영상 등 양질의 문화 컨텐츠를 서비스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영화, VOD의 연계매출을 확대할 수 있으며, 선급금 및 공연 펀드(ISU)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운영비용 절감 및 문화쇼핑몰로의 지속적 성장과 매출규모확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Q5) 그간의 실적과 국내외 금년 실적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요?

예스24는 수년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는 안정적이면서 발전적인 기업입니다. 실제로 거래매출액(GMS) 증가세를 보면, 2007년 2,485억원에서 2008년 2,986억원, 2009년에는 3,654억원으로 평균 21% 가량 꾸준히 성장해 2위와의 격차를 점점 늘려가며 부동의 인터넷 서점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거래 총액을 4,400억원(전년 대비 19.9% 성장)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분기 거래매출액(GMS)이 1,1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1% 상승하는 등 매출 성장성장 볼 때 올해에도 목표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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