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통신시장의 경쟁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재판매 사업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통신장비사들이 연합해 와이브로망을 이용한 통신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초 방통위가 이동통신재판매 이른바 MVNO에 대한 기준을 발표한 이후,
통신시장의 지각변동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을 비롯한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보유한 통신망을 빌려 이동통신서비스를 판매할수 있도록 하는 MVNO사업자로,
케이블사업자들이 공동 설립한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케이블텔레콤은 SK텔레콤의 망을 빌려 이동통신서비스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를 통해 케이블사업자들은 초고속인터넷, 케이블TV, 인터넷전화에 이어 이동통신까지 포함해 4가지 방송통신서비스 결합판매 이른바 QPS가 가능해집니다.
여기에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등장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통신장비사들이 직접나서 와이브로를 비롯한 이동통신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국내 주력 와이브로 중계기 업체들은 KMI라는 법인 설립에 현물 또는 현금 출자를 진행중입니다.
KMI는 2.5GHZ대역을 할당받아 와이브로망을 통한 이동통신사업을 하는 MNO사업자가 됩니다.
주파수를 확보해 직접 망을 보유하는 사업자기 때문입니다.
업계는 KMI가 최소 2조원 이상의 망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KMI의 주력 사업은 와이브로 서비스긴 하지만 자체 망을 통해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를 아우르는 이른바 MVOIP사업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동전화 사업확대를 위해 KMI 이동통신재판매까지도 포함할 수 밖에 없어 결국 케이블사업자 연대인 KCT와 한판 경쟁도 불가피합니다.
대주주 대한전선의 자금사정으로 차질이 우려되긴 하지만 온세텔레콤 역시 이동통신재판매 사업을 쉽사리 포기하진 않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이동통신재판매 사업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통신장비사들이 연합해 와이브로망을 이용한 통신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초 방통위가 이동통신재판매 이른바 MVNO에 대한 기준을 발표한 이후,
통신시장의 지각변동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을 비롯한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보유한 통신망을 빌려 이동통신서비스를 판매할수 있도록 하는 MVNO사업자로,
케이블사업자들이 공동 설립한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케이블텔레콤은 SK텔레콤의 망을 빌려 이동통신서비스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를 통해 케이블사업자들은 초고속인터넷, 케이블TV, 인터넷전화에 이어 이동통신까지 포함해 4가지 방송통신서비스 결합판매 이른바 QPS가 가능해집니다.
여기에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등장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통신장비사들이 직접나서 와이브로를 비롯한 이동통신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국내 주력 와이브로 중계기 업체들은 KMI라는 법인 설립에 현물 또는 현금 출자를 진행중입니다.
KMI는 2.5GHZ대역을 할당받아 와이브로망을 통한 이동통신사업을 하는 MNO사업자가 됩니다.
주파수를 확보해 직접 망을 보유하는 사업자기 때문입니다.
업계는 KMI가 최소 2조원 이상의 망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KMI의 주력 사업은 와이브로 서비스긴 하지만 자체 망을 통해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를 아우르는 이른바 MVOIP사업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동전화 사업확대를 위해 KMI 이동통신재판매까지도 포함할 수 밖에 없어 결국 케이블사업자 연대인 KCT와 한판 경쟁도 불가피합니다.
대주주 대한전선의 자금사정으로 차질이 우려되긴 하지만 온세텔레콤 역시 이동통신재판매 사업을 쉽사리 포기하진 않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