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오늘 ''오픈프라이스'' 확대 시행
- 동네상권 가격 급등 부작용 우려
오늘(1일)부터 권장소비자 가격을 없애고 유통업체가 직접 판매가격을 매겨 팔도록 하는 ''오픈프라이스''제도가 확대 시행됩니다.
식품업체들은 과자, 아이스크림, 빙과류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을 최고 70% 이상 올리면서 ''동네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글로벌 금융시장 ''휘청''
- 또 불거진 더블딥 우려 탓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다 다시 하락하는 ''더블 딥''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휘청거렸습니다.
어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큰폭으로 떨어졌습니다.
▲ 정 총리 "전적으로 책임질 것"
- 세종시 수정안 폐기 대국민 담화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을 설계했던 책임자로서 수정안을 관철시키지 못한데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며 사실상 사의를 표했습니다.
정 총리의 사의를 이명박 대통령이 수락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 "타임오프 위반 엄정 대처"
- 임태희 노동부 장관
오늘부터 근로시간 면제제도인 타임오프제도가 시작됩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전국 사업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계는 물론 경영계의 타임오프 위반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FRS 맞춰 법인세법 고친다
- 기업 세 부담 최소화
내년부터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 IFRS에 맞춰 법인세법이 바뀝니다.
기업 회계기준이 달라지는데 따른 혼동을 줄이고 기업 세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 우체국 ''펀드·카드사업'' 논란
- 금융사업 본격 확장
정부 기관인 우체국이 펀드 판매와 신용카드 시장 진출을 추진합니다.
예금과 보험 시장에서 민간 금융회사와 경쟁해온 우체국이 금융사업을 본격 확장하겠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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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조선일보>입니다.
▲ 은행 대출금리 뛴다
한국은행이 시중에 풀린 자금을 거둬들이기 위해 머지않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은행 대출금리가 먼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5%내외로 고시했습니다.
▲ 삼성전자 영업익 20조 돌파 전망
삼성전자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등 실적 호전이 이어지면서 올한해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넘을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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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 금감원, 신평사 평가 검증
금융감독원은 국내 3개 적격 외부신용평가회사가 평가한 기업의 신용등급별 부도율이 국제적 기준인 바젤위원회의 범위에 부합하는지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 공기관 ''무늬만 연봉제'' 사라진다
올 연말까지 101개 공기업, 준정부 기관 등 공공기관 간부직 1만4천명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가 도입돼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 연봉제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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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동아일보>입니다.
▲ 신용정보 조회, 신용등급 영향 없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달부터 인터넷으로 자신의 신용정보를 아무리 많이 조회해도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 "한미 FTA 협정문 개정 가능성 없다"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새로운 논의''가 재협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기존 협정문에서 점을 지우는 것도 개정인데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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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겨레신문>입니다.
▲ 삼성물산, 이달 경영진단 논의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삼성물산 경영진단을 마무리짓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가 이달 중순 열립니다. 상사와 건설로 기업분할할 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 우리금융 민영화 다시 원점
정부가 당초 상반기에 우리금융지주를 민영화하기로 했지만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기한은 정하지 않고 이달 중순 이후 논의한다고 밝혀 10년을 끌어온 민영화작업이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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