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신약 해외진출 연내 마무리

입력 2010-07-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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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디포스트가 무릎연골 손상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미국 진출을 올해 내로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사람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타가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메디포스트가 개발 중인 무릎연골치료제 ''카티스템''이 올해 안에 미국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임상3상이 진행중인 카티스템의 미국 진출을 위해 메디포스트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3년전부터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사장은 미국진출을 위해 판권과 기술이전 작업인 라이선싱아웃을 올해내로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올해 안에 구체적인 계약조건이나 라이선싱아웃의 해외 진출 건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7월부터는 제대혈 평생 보관 서비스를 시작해 소아질환에만 국한했던 치료 영역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한 사람의 줄기세포를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는 ''타가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도 연구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타가줄기세포 치료제는) 한 사람의 제대혈을 수백 수천명에게 공급한 약으로 변신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산업측면에서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제대혈 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메디포스트는 올해 반드시 흑자 달성에 성공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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