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자증권
* 현대백화점
양호한 외형 성장과 인력 효율화, 마케팅비용 감소 등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고치인 703억원(전년비 13.4%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점 성장세는 4~5월 약 6%(관리 7%)에 이어 6월 현재 10%를 넘어선 상태다.
1분기보다 높아진 base에도 불구하고(기존점 1Q09 0.6%, 2Q09 3.5%, 1Q10 6.3%), 중산층의 소비 가세와 리뉴얼 효과 등이 긍정적이다.
* 무림P&P
4~5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9억원, 183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은 이미 시장컨센서스를 웃돌았다.
매출액도 801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2011년까지 5천억원을 투자해 연간 45만톤 규모의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을 건설하는 등 펄프 전문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공장 완공 후에는 펄프와 제지 부문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코텍
4월 매출액이 150억원 수준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며 카지노용 모니터의 매출액이 1분기 대비 50% 가까이 늘고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도 NEC, Barco로의 판매량 증가로 2분기 매출액이 약 440억원(+17.9%, YoY)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지만 2분기부터 DID사업부문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주가는 2010년 예상 실적 대비 4.5배에 불과해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대신증권
* 현대미포조선
연초에는 국내외 조선사와 수주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6월 초까지 기대한 수준보다 훨씬 양호한 수주실적을 기록 했다.
비 상장사의 신규수주 부진으로 동사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된다.
* 송원산업
2010년 4월 이후 제품별 판매가격은 7~8% 인상된 반면 원재료 가격은 하락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수익성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적 개선 추세와 글로벌 산화방지제 시장의 빠른 성장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주가의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모두투어
하반기 주요 여행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90% 급증하고 영업이익도 큰 폭 증가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환율과 유가, 경기 등 주요 변수들이 모두 여행업에 우호적으로 현 추세가 유지된다면 정체기에 쌓여 있던 대기수요가 실질 수요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 동부화재
장기 신계약 매출 안정화에 따른 사 업비율 개선으로 지속적인 영업수익 증가가 기대된다.
경쟁사 대비 낮은 자동차 손해 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동차 손해율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험영업의 수익성 확보가 예상된다.
*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할인점 또한 소비여력 확대로 업황이 개선되는 등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월드컵 특수, 가전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