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실적호전 지속 전망으로 연중 최고가 경신

인터넷포털 1위 업체인 NHN이 실적 호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연이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NHN 주가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4500원(2.31%) 오른 1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NHN은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8만주 이상 매수가 들어오며 장중 20만원을 기록, 연중 최고가를 넘어서기도 했다.

NHN의 주가 강세는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데다 네이버 재팬 등 신규 성장 동력의 가시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KB투자증권은 NHN이 앞으로 2년간 성장 랠리를 지속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 호전을 물론 향후 영업실적 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측면과 현재 7.2%인 자사주 비중을 10% 초반까지 늘릴 계획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지난달 일본 검색사업부 NHN재팬의 순방문자 수가 586만명으로 2009년 7월 대비 18배 성장했고 내년 순방문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본격적인 광고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