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분기 최대실적 전망으로 6일째 상승

입력 2010-07-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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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힘입어 6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효성 주가는 오후 1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2400원(2.99%) 오른 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효성에 대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3천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대용 연구원은 중공업부문 매출 정상화와 원화 약세에 따른 타이어코드 수익성 개선, 중국 섬유경기 호조에 따른 스판덱스 가격상승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651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하반기에도 강화된 이익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동안 M&A와 건설 자회사, 오너 비리 수사 등 주가를 억눌렀던 리스크 요인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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