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으로 강세

SK컴즈가 2분기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8일 SK컴즈 주가는 전날보다 800원(4.32%) 오른 1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SK컴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햇다.

SK컴즈의 실적은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 부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2.5%, 188.4% 증가한 583억원과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7월부터 오버츄어 재계약 효과가 검색매출에 반영되면서 올해 검색매출은 전년 대비 63.2% 증가한 402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K컴즈는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유무선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는 8종의 어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어플은 미니홈피, 싸이BGM, 싸이카메라, 네이트동영상, 네이트콘택트, UCC업로드, 네이트만화, 네이트커넥팅 등 8종. 이로써 안드로이드폰 유저들은 기출시된 네이트검색, 네이트온 어플을 비롯해 총 10종의 어플을 이통사 구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컴즈는 이달 내 아이폰용 주요 어플도 대부분 출시될 예정이라며 향후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