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도 복지병…"그리스 꼴 난다"
-복지 지출 10년새 2배 늘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대비 복지 지출 비중이 97년도에 3.8%에서 재작년에 8.3%로 10여년간 2.2배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한국의 복지 지출의 증가 속도가 이대로라면 6년 뒤 재정위기 진앙지인 그리스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제선 항공료 오른다
-대한항공, 다음날부터 5~10%↑
대한항공이 여행 성수기인 다음달 1일부터 미주와 유럽 등 일부 국제선 항공료를 최대 10%까지 인상합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저가 항공사들도 조만간 항공료를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보험 무사고 할인율 5~10%p 확대
-금융당국, 할인율 65~70% 검토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최대 할인율이 현재 60%에서 65~70%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사고 운전자들에 대한 우대폭을 늘려 자동차 사고를 줄이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입니다.
▲금리올리자 강남 재건축 다시 약세
-수요자, 추가인상 가능성에 관망세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 이자부담 등을 걱정한 재건축 아파트 집주인들이 호가를 낮춰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 수요자들이 금리 추가인상으로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단기 채권가격 실시간 지수 개발
-개인 소액투자 쉬워져
단기 채권과 장기 채권의 장중 가격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채권지수 KEBI가 개발됐습니다.
시장에서 직접 거래되는 호가로 지수를 산출하는 채권 실시간 지수가 개발됨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투자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T, 연내 스마트폰 2종 출시
-곧바로 안드로이드 2.2버전 탑재
KT의 휴대폰 제조 자회사인 KT테크가 올해 안에 스마트폰 2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KT테크 김기철 사장은 "시장에 뒤쳐져있다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곧바로구글의 최신 모바일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2.2버전을 탑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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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여당 수뇌부 ''3인방 정리'' 결단
청와대가 최근 월권의혹이 제기된 청와대의 이영호 고용노동비서관, 정인철 기획관리비서관, 총리실의 박영준 국무차장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 민주당 참패…리더십을 잃다
일본 집권 민주당이 어제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해 취임한지 불과 한달 남짓 된 간 나오토 총리가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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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세계피부과학회'' 규제 때문에…
대한피부과학회가 10년간을 공들여 유치한 ''세계피부과학회''가 올 4월 개정된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때문에 행사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 기다렸다는 듯 6자회담 제의
지난 9일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시사하는 듯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정부는 "북한의 발언이 진정성을 가졌는지 검증될 때까지 냉각기간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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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동아일보"입니다.
▲서해 한미훈련 동해·남해로 바뀔수도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북 무력시위 성격의 한미 연합 해상훈련이 당초 예정했던 서해가 아닌 동해나 남해로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마일리지 유효기간 10년으로"
적립 후 사용기간이 5년으로 제한된 항공사 마일리지를 앞으로는 최대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는 좌석 비율도 현재 4%에서 두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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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겨레신문"입니다.
▲"종부세 폐지땐 다주택자에 유리"
현재 국세인 종합부동산세를 지방세인 재산세와 합치면 다주택 보유자의 세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별 세수 불균형도 심해지는 ''부자감세''의 부작용이 따른다는 정부의 연구용역결과가 나왔습니다.
▲"총리실 민간사찰 수십건 더 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검찰이 확보한 자료엔 민간인 사찰 피해자가 김종익씨 말고도 수십명이 더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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