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티브 뉴스’는 전 세계적으로 경영능력이 탁월한 경영인을 자동차를 생산하는 3개 대륙인 북미, 유럽, 아시아 등의 지역별로 세분하여 발표했는데, 아시아에서는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이, 북미는 앨런 멀랠리(Alan Mulally) 포드 CEO가, 유럽은 마틴 윈터코른(Martin Winterkorn) 폴크스바겐 그룹 회장이 각각 최고의 CEO로 선정됐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몽구 회장은 경쟁업체들이 고전한 글로벌 경기침체의 도전 속에서도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와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현대차 브랜드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었다(Chung turned the Hyundai brand into a superpower, boosting global sales and share in defiance of a torturous world economy that had rivals floundering)”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정몽구 회장의 이번 오토모티브뉴스지의 아시아 최고 CEO 선정으로 정몽구 회장이 전 세계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가는 자동차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톱 자동차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이번 발표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판매를 점차 확대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성장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정처럼 자동차업계에서도 올스타를 선정해 매년 발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선정은 2009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의 성과를 기준으로 오토모티브 뉴스 기자와 편집인들이 각 부문별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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