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

입력 2010-07-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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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50대 경제라인''에 후반기 맡긴다
-청와대 정책실장에 백용호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정책실장에 백용호 국세청장을 비롯해 임태희 대통령실장,
최중경 경제수석 등 50대 경제통을 참모진으로 발탁했습니다.

후반기 국정운영의 무게중심을 경제에 두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녹색산업 핵심원재료 관세 깎아준다
-정부, 2013년까지 107조 투자

정부가 녹색산업의 핵심 원재료에 부과하는 관세를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또 녹색기술을 연구개발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시키고 2013년까지 107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지방채 시장 급속 냉각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여파

경기도 성남시의 채무지급 유예, 즉 모라토리엄 선언 여파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온 지방채와 공사채 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성남시 사태를 계기로 지자체의 채무상환능력이 도마위에 올랐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우리금융 비롯 M&A 안할 것"
-KB금융 어윤대 체제 출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식에서 KB금융의 체질이 개선될 때까지 우리금융 등 은행 인수계획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KB금융은 당분간 국민은행과 같은 계열사들의 생산성 향상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1천억 접대'' 제약사에 세금폭탄
-국세청, 30개 업체 838억 과세

의약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병원에 천억원이 넘는 접대성 경비를 제공하며 로비를 벌인 제약회사들이 무더기 세금 폭탄을 맞았습니다.

국세청은 거래질서 문란 혐의가 큰 30개 의약품·의료기기 제조·판매 업체에 대해
838억원을 과세하고 8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기준금리 연내 2.75%될 것"
-두차례 추가 인상 예상

한국은행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두차례 더 인상해 연 2.75%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증권사 일각에선 다음달 중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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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학업성취도 평가 미응시'' 저조

미응시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됐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의 미응시자가 433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진룡 전 차관, 홍보수석 고사

청와대 홍보수석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유진룡 전 문화 관광부 차관이 "정치할 생각은 없다"며 자리를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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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정 총리 "성남시 지불유예 무책임"

정운찬 국무총리가 경기도 성남시의 채무 유예선언과 관련해 "행정의 연속성을 저해하는 행위로 지자체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벗어나는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그리스, 단기국채 발행 성공

그리스가 16억2500만 유로, 우리돈으로 약 2조4000억원어치의 6개월물 국채를 매각했다고 밝혀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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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동아일보"입니다.

▲일 외상 "한국민 상처 잊지 않을 것"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상이 한일과거사와 관련해 "한국민의 상처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우호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 "최대과제는 계파화합"

한나라당이 오늘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 지도부가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로 ''계파 통합''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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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겨레신문"입니다.

▲야당·학계 ''기초노령연금 축소'' 반발

보건복지부가 65세 이상 노인의 70%에게 한 달에 9만원씩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 대상자를 40%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관련 시민단체들과 학계, 야당 등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미 합훈'' 서해서 안할수도

국방부가 천안함 사건 후속 조처로 계획했던 한미 연합 해상훈련의 장소를 서해로 한정하지 않고 융통성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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