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동차 경주장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공정은 현재까지 총 82%를 돌파한 상태이며, 이 가운데 건축부문만 따지면 마무리 단계라고 할 수 있는 88% 공정율을 넘어서는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8월 초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실사단의 검수를 완료해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 준비에 마침표를 찍게 될 전망입니다.
관람객 맞이를 위한 준비작업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F1 한국대회 운영법인인 카보(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 대표 정영조)와 F1조직위원회는 12만명으로 추산되는 관광객의 안전한 수용을 위해 환승 주차장과 셔틀버스 운영, 도심으로부터의 접근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KTX 연장운행도 실시하는 등 입체적인 교통대책을 수립했습니다.
또 관람객들의 숙박을 돕기 위해 24시간 숙박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F1 Hotel 운영요원’을 양성 배치 하는 등 해외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호텔식 서비스 도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AVO는 D-100일을 기념해 7월16일에 공개되는 메인 그랜드 스탠드(실버,골드) 1일권을 구입하는 100번째 고객에게 1박 숙박권을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또 16일부터 31일 사이 메인 그랜드 스탠드 입장권 구매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명에게 무료 숙박권(2인1실)을 지급하는 행사도 이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자동차와 모터스포츠 온오프라인 동호회를 대상으로 단체 입장권 구입 행사를 벌여, 상위 5개 동호회에게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무상 사용권과 무료 주차권 등을 제공하는 혜택도 주어집니다.
KAVO의 정영조 대표는“한국 그랑프리는 올림픽, 월드컵의 성공에 이어 전세계에 우리나라의 국력을 과시할 또 한번의 기회”라며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준비과정에 박차를 가해, 세계 팬들이 극찬하는 성공 대회로 이끌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국 그랑프리는 오는 10월22일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23일 예선, 24일 결승 레이스를 치르는 3일 일정으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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