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증권사들이 CMA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점쳐지지만 과거 고금리 상품으로 누렸던 명성을 탈환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입니다. 김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증권사들이 종합자산관리계좌, CMA 금리를 올리고 나섰습니다.
지난 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전격 인상한데 따른 것입니다.
먼저 대우증권은 랩어카운트형 CMA 금리를 2.7%에서 2.8%로, 환매조건부채권형 CMA 금리를 2.6%에서 2.7%로 각각 0.1%포인트씩 올렸습니다.
동양종합금융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역시 머니마켓랩형 CMA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도 한발 늦게 MMW형 CMA 금리를 2.65%에서 2.75%로 올려 금리인상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올해 안에 기준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CMA금리 추가 인상 역시 불가피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금리인상에도 CMA가 과거 고금리 상품으로 누렸던 명성을 되찾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인터뷰-증권사 관계자>
"금리 메리트 수준 있는데 기준금리 25pp, 업계 10pp 올려서는 금리메리트 발생시켜 CMA로 자금 이동하기 어렵다"
또 시장예측에 따라 금리가 추가로 오른다고 해도 그 수준이 CMA붐이 일었던 당시 수익률에 비해 크게 낮아 금리 메리트를 누리기에는 무리라는 진단입니다.
낮은 수익률과 예금자보호법 등의 암초를 만나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최근의 CMA.
금리인상이라는 호재도 초저금리 기조에 가로막혀 부활의 구원투수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입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증권사들이 CMA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점쳐지지만 과거 고금리 상품으로 누렸던 명성을 탈환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입니다. 김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증권사들이 종합자산관리계좌, CMA 금리를 올리고 나섰습니다.
지난 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전격 인상한데 따른 것입니다.
먼저 대우증권은 랩어카운트형 CMA 금리를 2.7%에서 2.8%로, 환매조건부채권형 CMA 금리를 2.6%에서 2.7%로 각각 0.1%포인트씩 올렸습니다.
동양종합금융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역시 머니마켓랩형 CMA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도 한발 늦게 MMW형 CMA 금리를 2.65%에서 2.75%로 올려 금리인상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올해 안에 기준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CMA금리 추가 인상 역시 불가피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금리인상에도 CMA가 과거 고금리 상품으로 누렸던 명성을 되찾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인터뷰-증권사 관계자>
"금리 메리트 수준 있는데 기준금리 25pp, 업계 10pp 올려서는 금리메리트 발생시켜 CMA로 자금 이동하기 어렵다"
또 시장예측에 따라 금리가 추가로 오른다고 해도 그 수준이 CMA붐이 일었던 당시 수익률에 비해 크게 낮아 금리 메리트를 누리기에는 무리라는 진단입니다.
낮은 수익률과 예금자보호법 등의 암초를 만나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최근의 CMA.
금리인상이라는 호재도 초저금리 기조에 가로막혀 부활의 구원투수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입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