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권에서 약진을 보이고 있는 여성들을 만나보는 연속기획, <여성파워가 뛴다> 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16일)은 권선주 IBK기업은행 본부장을 만나 하반기 경영 계획과 성공 비결 등을 들어봤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서울 중구와 종로, 용산 등 중부권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권선주 본부장.
기업은행의 첫 여성 본부장답게 하반기 경영 목표도 여성 특유의 감각을 살려 ''고객 만족''으로 설정했습니다.
<질문-신은서 기자>
하반기 경영 목표는 어떻게 잡고 계세요?
<인터뷰> 권선주 IBK기업은행 본부장
"CS(고객만족) 1등 지역본부가 목표입니다. 2009년 하반기에는 중위권이었는데 2010년 상반기엔 2위를 했고 하반기에는 15개 지점 중 고객 만족 1위 지역본부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CS가 좋아지면 다른 부분도 다 같이 따라서 좋아진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고객 마음을 끌기 위한 비장의 무기는 개인별 포트폴리오 제공입니다.
고객별 특성을 반영한 영업 메뉴얼도 자체 개발해 전 지역본부로 확대 배포할 예정입니다.
하반기 금리 인상으로 은행들간 우량고객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권 본부장은 특히 기업은행 전체 개인금융 목표치의 1/3을 책임지고 있기도 합니다.
<인터뷰> 권선주 IBK기업은행 본부장
"일반 직원들, 새내기 직장인, 주부, 학생들도 어렸을 때부터 재테크 설계가 중요합니다. PB뿐 아니라 일반 고객에게도 포트폴리오 영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개인고객 1천만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행장이 말씀했는데 그에 따라서 저희도 올해 3만명 신규고객 유치를 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은행원인 부친의 영향으로 금융권 취직을 선택한 이래 은행업무에 100% 보람을 가져왔던 점을 성공 비결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권선주 IBK기업은행 본부장
"제 강점은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100%라는 점입니다. 은행원은 좋은 직업이고 좋은 직업을 가지고 성공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해왔다는게 강점입니다.
얼마전 어떤 고객이 전화를 했습니다. 16년 전에 개인연금신탁을 그분에게 권유했다는데 저는 잊고 있었습니다. 그 분이 20만원을 가지고 시작을 했는데 16년이 지난 시점에서 보니까 큰 목돈이 돼 있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일을 좋아하는 만큼 고객이 어려워지면 함께 힘들다는 권 본부장은 최근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일을 위기 로 기억했습니다.
남편이 해외 발령을 받았을 때 일을 택해 아이들과 홀로 한국에 남았던 순간은 힘들었던 기억이지만 돌이켜봐도 잘한 결정이었단 자평입니다.
육아와 출산 등 과거의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여성 후배들에게는 주변의 도움이 필수적인 만큼 평소 신뢰를 쌓고 자신만으 멘토를 찾으라고 조언했습니다.
WOW-TV뉴스 신은서입니다.
금융권에서 약진을 보이고 있는 여성들을 만나보는 연속기획, <여성파워가 뛴다> 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16일)은 권선주 IBK기업은행 본부장을 만나 하반기 경영 계획과 성공 비결 등을 들어봤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서울 중구와 종로, 용산 등 중부권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권선주 본부장.
기업은행의 첫 여성 본부장답게 하반기 경영 목표도 여성 특유의 감각을 살려 ''고객 만족''으로 설정했습니다.
<질문-신은서 기자>
하반기 경영 목표는 어떻게 잡고 계세요?
<인터뷰> 권선주 IBK기업은행 본부장
"CS(고객만족) 1등 지역본부가 목표입니다. 2009년 하반기에는 중위권이었는데 2010년 상반기엔 2위를 했고 하반기에는 15개 지점 중 고객 만족 1위 지역본부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CS가 좋아지면 다른 부분도 다 같이 따라서 좋아진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고객 마음을 끌기 위한 비장의 무기는 개인별 포트폴리오 제공입니다.
고객별 특성을 반영한 영업 메뉴얼도 자체 개발해 전 지역본부로 확대 배포할 예정입니다.
하반기 금리 인상으로 은행들간 우량고객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권 본부장은 특히 기업은행 전체 개인금융 목표치의 1/3을 책임지고 있기도 합니다.
<인터뷰> 권선주 IBK기업은행 본부장
"일반 직원들, 새내기 직장인, 주부, 학생들도 어렸을 때부터 재테크 설계가 중요합니다. PB뿐 아니라 일반 고객에게도 포트폴리오 영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개인고객 1천만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행장이 말씀했는데 그에 따라서 저희도 올해 3만명 신규고객 유치를 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은행원인 부친의 영향으로 금융권 취직을 선택한 이래 은행업무에 100% 보람을 가져왔던 점을 성공 비결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권선주 IBK기업은행 본부장
"제 강점은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100%라는 점입니다. 은행원은 좋은 직업이고 좋은 직업을 가지고 성공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해왔다는게 강점입니다.
얼마전 어떤 고객이 전화를 했습니다. 16년 전에 개인연금신탁을 그분에게 권유했다는데 저는 잊고 있었습니다. 그 분이 20만원을 가지고 시작을 했는데 16년이 지난 시점에서 보니까 큰 목돈이 돼 있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일을 좋아하는 만큼 고객이 어려워지면 함께 힘들다는 권 본부장은 최근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일을 위기 로 기억했습니다.
남편이 해외 발령을 받았을 때 일을 택해 아이들과 홀로 한국에 남았던 순간은 힘들었던 기억이지만 돌이켜봐도 잘한 결정이었단 자평입니다.
육아와 출산 등 과거의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여성 후배들에게는 주변의 도움이 필수적인 만큼 평소 신뢰를 쌓고 자신만으 멘토를 찾으라고 조언했습니다.
WOW-TV뉴스 신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