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한전기술에 대해 2분기 고수익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강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6.3% 증가한 1천471억원, 영업이익은 258.1% 증가한 316억원, 당기순이익은 195.4% 늘어난 2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레이트 Braka 원전 관련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화 되면서 성장성을 가속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1.5%로 전망했다.
수익성 높은 원전설계 부문의 매출이 확대되며 20% 이상의 높은 이익률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주력 사업부인 원자력발전소 설계 부문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일 유형의 원자로를 반복 설계하면서 노하우가 축적, 적은 인력 투입으로도 동일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