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분할매수펀드, 10일만에 1,370억원 몰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스트라이크 분할매수 펀드''에 10일만에(영업일기준) 137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목돈을 투자하면 펀드가 알아서 주식비중을 조절해 분할 매수해주는 펀드로, 안정적 운용을 위해 설정초기 한달 내에 자산 총액의 50%를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2개월 동안 각각 25%씩 매입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회사관계자는 "이 펀드가 삼성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스트라이크 펀드가 사는 종목을 그대로 따라서 산다는 점 또 변동성 장세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한 스마트 펀드라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월 중순부터 판매한 스마트플랜 펀드 시리즈에도 총 4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