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금, 미국 AIG 빌딩 매각 차익 기대로 급등

입력 2010-07-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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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종금이 미국의 AIG 빌딩 매각에 따른 대규모 차익 기대로 사흘만에 급등세를 기록했다.

19일 금호종금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0원(6.06%) 오른 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종금은 지난해 컨소시엄으로 구매한 맨하튼의 AIG 본사 빌딩의 일부를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금호종금 주도의 한국 컨소시엄은 지난해 구매한 미국 맨해튼의 AIG 본사 빌딩 가운데 일부를 도이체방크에 매각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차익은 312억원으로 금호종금의 컨소시엄 지분 50%를 감안하면 150억원이 넘기 때문에 지난해 순이익 136억원을 뛰어넘는 매각차익을 챙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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