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S-Oil과 연간 250만톤씩, 5년간 1천250만톤 이상의 원유를 수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해운은 32만t급 초대형 유조선(VLCC)을 투입해 5년간 사우디 아라비아산 원유를 수송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매년 3천800만 달러 이상의 운임수입을 올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한해운은 S-Oil 외에 포스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현대제철 등과도 이미 철광석, 석탄 등 각종 국가기간산업 물자에 대한 장기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철광석과 석탄 등 벌크 화물에 치중된 사업구조를 다변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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