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등재의약품 약가 인하 예상보다 소폭..비중확대"

입력 2010-07-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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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이 기등재의약품 약가 인하폭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제약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19일 정부가 기등재의약품 약가를 일괄 20% 인하하기로 잠정 결정했다는 소식에 대해, 평균 50% 이상의 약가 인하가 예상되고 있던 상황에서 인하폭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주로 오리지널 대비 가격이 낮은 복제약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주요 제약사에게는 약가 인하의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히려 기등재평가 평가와 관련한 리스크 장기화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는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탑픽 종목으로는 셀트리온(목표주가 3만4천원), 녹십자(목표주가 20만8천원)을 제시했다. 이는 약가 인하 정책으로부터 자유로워 투자심리가 약가 인하 관련 이슈에 연동되지 않고 성장이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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