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OCI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이 1천7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4%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 이유로는 2분기 폴리실리콘이 풀가동되고 스팟가격디 kg당 50달러 수준을 유지해 이 부문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미국, 독일, 중국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설치가 증가하며 폴리실리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중소규모 업체들의 설비 증설이 둔화되며 폴리실리콘 가격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헀다.
최근 1200원을 상회하는 원달러 환율도 하반기 양호한 영업이익을 예상하는 이유로 꼽혔다.
이럴 경우 OCI의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9.3%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OCI가 현재 연산 1만7천톤인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2010년말 2만7천톤, 2011년 10월 3만2천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세계 2위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규모의 경제 확대에 따라 제조원가가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2만7천톤으로 생산능력이 확충되는 2011년을 적정주가 산출기준으로 변경하고 적정주가를 29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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