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14% 증가한 7707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그러나 1분기에 비해서는 12.51% 감소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조3352억원, 9105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0.08%, 131.68% 늘었지만 전분기대비로는 각각 +0.54%, -1.70% 증감에 그쳤다.
한편 올해 상반기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63.85% 증가한 1조656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1조8367억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106.07% 늘었으나 매출액은 10조6416억원으로 1.6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조선·플랜트 부문의 수익성이 즐어들며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높은 선가의 선박매출이 반영되고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건설장비의 중국지역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개선됐다.
순이익은 지분법손익과 외환·외화환산 손익이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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