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집값 하락` 부처간 시각차…부동산 정책 표류
어제 발표 예정이던 부동산거래 활성화 대책이 무기한 연기된 것은 ''부동산 가격에 대한 정부 내 시각차''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20~21일 잇달아 회동을 가졌지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차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 입니다.
국토부는 최근 집값이 크게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재정부와 금융위, 금감원의 판단은 최근의 집값 움직임이 ''조정'' 수준이라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측면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버냉키 "美경제 불확실…상당기간 제로금리"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상반기 통화정책 보고로 인해 다우지수는 크게 출렁거렸습니다. 오후 2시 그가 발언하기 직전 20포인트가량 상승세를 보였으나 발언 시작 몇 분 뒤엔 145포인트나 급락한 것입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미국의 경제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다(unusually uncertain)"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경기가 잠깐 회복하고 다시 침체로 빠져드는 ''더블딥''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고 한국경제신문은 보도했습니다.
▲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조 돌파…하반기도 `맑음`
하이닉스는 2분기에 매출 3조2790억원,영업이익 1조450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비수기임에도 D램 값이 큰폭으로 오른 데다 앞선 공정기술로 생산성을 극대화한 데 따른 것 입니다.
하이닉스의 실적개선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PC 교체수요 증가,태블릿PC와 스마트폰,디지털TV 등 메모리반도체를 사용하는 새로운 디지털 기기가 대거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중계약서는 사기…10년전 거래도 과세"
부동산을 사고팔 때 매매 가격을 실제보다 낮거나 높게 적은 가짜계약서(이중계약서)를 만들어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면 10년 이내에는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국세청은 이중계약서로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사실이 밝혀지면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에 해당돼 통상적인 국세 부과기간인 5년이 아니라 10년까지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WSJ "갤럭시S, 아이폰에 필적할 상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정보기술(IT) 전문기자인 월터 모스버그는 갤럭시S에 대해 "애플의 아이폰에 필적할 만하다"고 평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모스버그는 갤럭시S를 "인상적(impressive)"이라고 표현하면서 그동안 일부 안드로이드폰은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받거나 구동할 때 아이폰만큼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있었지만 삼성의 새 모델들은 이런 문제가 전혀 없이 매끄럽게 작동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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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美, 北 비밀계좌 200개 정밀추적 중
미국이 ''대북 금융제재 강화''와 관련해 핵 개발과 마약·위조지폐 등 불법 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해외 계좌 200여개를 정밀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체감 주택경기, 정부통계와 딴판
주택가격이 폭락했다고 아우성이지만, 정부가 공식통계로 사용하는 아파트 가격 통계 자료에서는 집값이 거의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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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캐피탈 이자 왜 이렇게 많이 받나”
이명박 대통령이 “큰 재벌에서 이자를 일수 이자 받듯이 하면 사회 정의상 안 맞지 않느냐”며 “대기업이 하는 캐피털(금융회사)이 이렇게 이자를 많이 받으면 나는 나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2분기 매출 6조4542억원
LG디스플레이가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등으로 TV시장이 호황을 누린 데다 5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8세대 신규 라인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을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분석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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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유럽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유럽은행감독위원회(CEBS)가 오늘 유럽 91개 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발표합니다. 결과에 따라 그리스발 재정위기로 흔들리고 있는 유럽 금융은 물론 경제전반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facebook'' 회원수 5억 돌파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회원 수 5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만약 ‘페이스북 나라’가 있다면 중국(13억 명), 인도(11억 명)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곳이 된다고 동아일보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집값 하락` 부처간 시각차…부동산 정책 표류
어제 발표 예정이던 부동산거래 활성화 대책이 무기한 연기된 것은 ''부동산 가격에 대한 정부 내 시각차''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20~21일 잇달아 회동을 가졌지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차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 입니다.
국토부는 최근 집값이 크게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재정부와 금융위, 금감원의 판단은 최근의 집값 움직임이 ''조정'' 수준이라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측면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버냉키 "美경제 불확실…상당기간 제로금리"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상반기 통화정책 보고로 인해 다우지수는 크게 출렁거렸습니다. 오후 2시 그가 발언하기 직전 20포인트가량 상승세를 보였으나 발언 시작 몇 분 뒤엔 145포인트나 급락한 것입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미국의 경제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다(unusually uncertain)"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경기가 잠깐 회복하고 다시 침체로 빠져드는 ''더블딥''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고 한국경제신문은 보도했습니다.
▲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조 돌파…하반기도 `맑음`
하이닉스는 2분기에 매출 3조2790억원,영업이익 1조450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비수기임에도 D램 값이 큰폭으로 오른 데다 앞선 공정기술로 생산성을 극대화한 데 따른 것 입니다.
하이닉스의 실적개선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PC 교체수요 증가,태블릿PC와 스마트폰,디지털TV 등 메모리반도체를 사용하는 새로운 디지털 기기가 대거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중계약서는 사기…10년전 거래도 과세"
부동산을 사고팔 때 매매 가격을 실제보다 낮거나 높게 적은 가짜계약서(이중계약서)를 만들어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면 10년 이내에는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국세청은 이중계약서로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사실이 밝혀지면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에 해당돼 통상적인 국세 부과기간인 5년이 아니라 10년까지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WSJ "갤럭시S, 아이폰에 필적할 상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정보기술(IT) 전문기자인 월터 모스버그는 갤럭시S에 대해 "애플의 아이폰에 필적할 만하다"고 평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모스버그는 갤럭시S를 "인상적(impressive)"이라고 표현하면서 그동안 일부 안드로이드폰은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받거나 구동할 때 아이폰만큼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있었지만 삼성의 새 모델들은 이런 문제가 전혀 없이 매끄럽게 작동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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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美, 北 비밀계좌 200개 정밀추적 중
미국이 ''대북 금융제재 강화''와 관련해 핵 개발과 마약·위조지폐 등 불법 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해외 계좌 200여개를 정밀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체감 주택경기, 정부통계와 딴판
주택가격이 폭락했다고 아우성이지만, 정부가 공식통계로 사용하는 아파트 가격 통계 자료에서는 집값이 거의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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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캐피탈 이자 왜 이렇게 많이 받나”
이명박 대통령이 “큰 재벌에서 이자를 일수 이자 받듯이 하면 사회 정의상 안 맞지 않느냐”며 “대기업이 하는 캐피털(금융회사)이 이렇게 이자를 많이 받으면 나는 나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2분기 매출 6조4542억원
LG디스플레이가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등으로 TV시장이 호황을 누린 데다 5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8세대 신규 라인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을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분석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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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유럽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유럽은행감독위원회(CEBS)가 오늘 유럽 91개 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발표합니다. 결과에 따라 그리스발 재정위기로 흔들리고 있는 유럽 금융은 물론 경제전반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facebook'' 회원수 5억 돌파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회원 수 5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만약 ‘페이스북 나라’가 있다면 중국(13억 명), 인도(11억 명)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곳이 된다고 동아일보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