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에너지 정책 재부각..OCI, OCI머티리얼즈 수혜 기대"

입력 2010-07-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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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중국 정부가 조만간 실행할 신에너지정책에 대해 국내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정부가 8~9월이면 수정된 ''신에너지 진흥정책''을 정식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수정된 에너지 계획은 지난 2009년 초안발표와 내용은 대동소이하지만 총 투자금액을 기존 3조위안에서 5조위안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고에너지 상품 수요가 신에너지 상품수요로 대체되는 순환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 2009년 6월 초안 발표때 이미 중국 증시에는 선반영돼, 실제 정책 출시가 중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 기업 입장에선 중국기업과 유일하게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OCI, 박막 태양전지 성장성으로 OCI머티리얼즈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중국기업들의 PER이나 EPS growth를 비교할 때 한국기업들이 저평가돼 있어 투자유망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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