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은행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권에 대해 일제 점검을 벌입니다.
금감원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등 17개 은행에 대해 PF채권이 제대로 분류ㆍ관리되고 있는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은행들이 PF채권을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5등급으로 건전성을 분류해 대손충당금을 쌓는 과정에서 엄정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지가 중점 점검 대상입니다.
또 PF 시공사의 신용도가 떨어지거나 사업장의 공사 진행, 분양 등 사업성이 악화될 때도 은행들이 대손충당금을 적게 쌓기 위해 PF채권 위험도를 축소하는 사례가 있는지도 점검합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은행권의 PF대출 잔액은 47조9천억원으로, 부실 PF채권으로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저축은행보다도 많습니다.
저축은행 PF에 비해 부실 가능성은 작지만 은행권의 PF대출 연체율은 작년 말 1.67%에서 3월 말 현재 2.9%로 증가해 건전성에 노란불이 켜졌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적극적인 대손충당금 적립 외에 PF채권의 시장 매각도 유도할 방침이지만 시장에서 은행권 PF를 받아줄 매수자가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등 17개 은행에 대해 PF채권이 제대로 분류ㆍ관리되고 있는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은행들이 PF채권을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5등급으로 건전성을 분류해 대손충당금을 쌓는 과정에서 엄정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지가 중점 점검 대상입니다.
또 PF 시공사의 신용도가 떨어지거나 사업장의 공사 진행, 분양 등 사업성이 악화될 때도 은행들이 대손충당금을 적게 쌓기 위해 PF채권 위험도를 축소하는 사례가 있는지도 점검합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은행권의 PF대출 잔액은 47조9천억원으로, 부실 PF채권으로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저축은행보다도 많습니다.
저축은행 PF에 비해 부실 가능성은 작지만 은행권의 PF대출 연체율은 작년 말 1.67%에서 3월 말 현재 2.9%로 증가해 건전성에 노란불이 켜졌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적극적인 대손충당금 적립 외에 PF채권의 시장 매각도 유도할 방침이지만 시장에서 은행권 PF를 받아줄 매수자가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