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이 2015년까지 자산규모를 30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기영 사장은 한국경제TV와 인터뷰에서 "현재 17조원 내외인 자산을 5년내 30조원까지 확대하고, 2조8천억원 규모인 자기자본 역시 4조원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사장은 "향후 브로커리지 부문 수익 의존도를 30%까지 낮추고 베트남 등 이머징마켓 진출을 확대해 균형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산은금융그룹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시너지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은 가지고 있는 강점의 영역이 달라 다른 금융그룹보다 시너지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