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경쟁 강도가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정부의 인위적인 요금 인하 권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많았던 이유로 향후 비용 지출 조절에 들어갈 전망이지만, 갤럭시S나 아이폰4 등 시장 과열 양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통신주 매수에 부담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자간 요금 경쟁 심화 가능성도 강력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 외에도 추가 MVNO, 제4이통사 출현 가능성, 국정감사 전 불어 닥칠 정부의 통신 요금 인하 압력 등 투심 악화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텔레매틱스, SI, 앱스토어 등 비음성, 비통신부문에서 단기간에 의미 있는 이익 달성을 기대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마케팅 비용 축소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9월 이후에나 통신시장이 일시적인 휴식을 거칠 것으로 보이며 내년도에도 주기적인 시장 과열 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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