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글과 컴퓨터 주가는 오후 1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130원(2.20%) 오른 6030원애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실시된 한글과컴퓨터에 대한 매각 입찰에서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소프트포럼, 한림건설, 유비벨록스, SGA, 농심 등 7개 회사가 최종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장중 7.63%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입찰에 참여한 7개사 중 4개사가 700억원대를 써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매각가격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매각가격은 당초 650억원~700억원대로 예상됐지만 입찰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면서 700억원대를 넘어설 경우 주당 매각가는 1만원이 넘게 된다.
한컴의 최대주주인 셀런에이치가 보유하고 있는 646만2703주(지분율 28%)를 매각키로 하고 지난 5월 20일 교보증권, 피데스투자자문을 주간사로 선정해 매각 작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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