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초의 조력발전소인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오는 12월부터 전력을 생산합니다.
발전용량 세계 최대규모로, 국내 청정에너지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와 호수를 가르는 시화호 방조제 도로를 잠시 달리자 거대한 공사현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닷물을 막아 축구장 12개 크기의 부지에 들어서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최근 수차발전기 설치를 마친 가운데 오는 12월 전력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수차 10기와 수문 8기는 다음달 바닷물을 막은 구조물을 철거하면 물속에 잠기게 됩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하루 25만5천kw, 연 5억5천만kw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연 5억4천만kw를 생산하는 프랑스 랑스 조력발전소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발전용량입니다.
또 소양강댐의 1.5배에 달하는 규모로 인구 50만명의 도시에서 1년동안 쓸 수 있는 양입니다.
<인터뷰 - 고영식 / 대우건설 현장소장>
"국내 최초,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품질확보 주력. 한치의 오차 없이 준공할 것"
서해안 밀물 때 시화호로 들어오는 바닷물을 최대 9m의 낙차를 이용해 수차를 돌려 전기를 만듭니다.
하루 두번 5시간씩 조수 간만의 차로만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겁니다.
<기자 브릿지>
"뒤로 보이는게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수문입니다. 수차를 통해 들어온 바닷물이 수문을 통해 나가면 시화호 수질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면 하루에 시화호 전체 수량의 절반정도가 바닷물로 채워집니다.
이렇게 15일이 지나면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절반가량 낮아져 청정호수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내년 5월 조력발전소 준공 이후 지상의 사업부지는 대규모 관광단지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국내 최초의 조력발전소인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오는 12월부터 전력을 생산합니다.
발전용량 세계 최대규모로, 국내 청정에너지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와 호수를 가르는 시화호 방조제 도로를 잠시 달리자 거대한 공사현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닷물을 막아 축구장 12개 크기의 부지에 들어서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최근 수차발전기 설치를 마친 가운데 오는 12월 전력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수차 10기와 수문 8기는 다음달 바닷물을 막은 구조물을 철거하면 물속에 잠기게 됩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하루 25만5천kw, 연 5억5천만kw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연 5억4천만kw를 생산하는 프랑스 랑스 조력발전소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발전용량입니다.
또 소양강댐의 1.5배에 달하는 규모로 인구 50만명의 도시에서 1년동안 쓸 수 있는 양입니다.
<인터뷰 - 고영식 / 대우건설 현장소장>
"국내 최초,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품질확보 주력. 한치의 오차 없이 준공할 것"
서해안 밀물 때 시화호로 들어오는 바닷물을 최대 9m의 낙차를 이용해 수차를 돌려 전기를 만듭니다.
하루 두번 5시간씩 조수 간만의 차로만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겁니다.
<기자 브릿지>
"뒤로 보이는게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수문입니다. 수차를 통해 들어온 바닷물이 수문을 통해 나가면 시화호 수질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면 하루에 시화호 전체 수량의 절반정도가 바닷물로 채워집니다.
이렇게 15일이 지나면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절반가량 낮아져 청정호수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내년 5월 조력발전소 준공 이후 지상의 사업부지는 대규모 관광단지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