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스터피자, BW헐값매각 논란에 급락

입력 2010-07-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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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주가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매각 논란에 휩싸이며 급락했습니다.

미스터피자 주가는 오전 11시 이후 급락세로 돌아서 가격제한 폭까지 하락하며 전일대비 415원(14.93%) 떨어진 2365원에 마감했습니다.

1조원대 거부로 알려진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지난 20일 1106만8068주의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을 장내에서 인수한 뒤 이중 553만4034주를 22일 장외에서 매도한 게 헐값 매각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신주인수권의 행사가격은 1807원(보통주 1주), BW발행신고서상의 이론가격은 342원 보다 훨씬 낮은 54원에 장외 거래를 통해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등 최대주주가 주요주주인 굿타임으로 자신이 인수한 BW의 물량의 절반 가량을 매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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